Quantcast

'MLB 최고액 투수' 다저스 야마모토, MLB 데뷔전 1이닝 5실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회부터 43개 던지며 고전…2회 시작과 동시에 교체 '굴욕'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12년 총액 3억2천500만 달러(약 4천311억원)의 조건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어 역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액 선수에 오른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호된 신고식을 했다.

야마모토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1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연합뉴스 제공

고작 아웃카운트 3개를 잡는 동안 공 43개를 던졌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에이스로 활약하며 3시즌 연속 투수 4관왕과 '일본의 사이영상' 격인 사와무라상을 받은 야마모토는 일본에서 성적을 발판 삼아 천문학적인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 제공

MLB 시범경기 세 차례 등판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8.38로 부진했으나 야마모토는 등판을 하루 앞둔 20일 기자회견에서 "시범경기 성적이 부진했어도 '시범경기니까 괜찮다'고 생각한다. 확실하게 개막전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MLB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그는 최악의 1회를 보냈다.

샌디에이고 1번 타자 산더르 보하르츠에게 중전 안타, 2번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야마모토는 후속 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았다.

매니 마차도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 3루에 몰린 상황에서는 김하성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간신히 빅리그 첫 아웃카운트를 1점과 맞바꿨다.

유릭슨 프로파르를 삼진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리는 듯했던 야마모토는 2사 2루에서 루이스 캄푸사노에게 1타점 2루타, 타일러 웨이드에게 1타점 단타를 연신 두들겨 맞았다.

연합뉴스 제공

9번 타자 잭슨 메릴을 간신히 삼진으로 돌려세우고서야 길었던 1회를 5실점으로 간신히 마쳤다.

야마모토는 고개를 숙인 채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팀 동료이자 일본 야구대표팀 선배인 오타니 쇼헤이가 그를 다독이기도 했다.

야마모토에게 '다음 이닝'은 돌아오지 않았다.

다저스 벤치는 2회 시작과 동시에 곧바로 불펜 투수 마이클 그로브를 마운드에 올렸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