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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거절 잘 못해 억지로 수년 연애, 이제는 확실하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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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과거 연애 경험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개그맨 김민수, 가수 정재형, 개그맨 이용주와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캡처
서동주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이야기 주제로 ‘플러팅’이 주어지자 서동주는 “저는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플러팅을 하면 확실히 한다. ‘플러팅 하는 거야?’라고 물어보고 마음에 들면 ‘계속 해’라고 한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맞다’고 하면 ‘하지 마’라고 한다. 확실하게 말하는 편이다”라며 답했다.

이를 들은 배우 최화정이 “희망고문 안 하고 싶은 마음 아니냐?”라고 묻자 서동주는 “안 하고 싶다. 상처 줄까봐 말 안 하다가 일을 키운 적이 있다. 경험이 있어서 확실하게 선을 긋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또한 서동주는 “어렸을 때 싫은데 너무 오래 사귀었다. 3개월 만에 알았는데 헤어지자는 말을 못해서 거절을 못해서 너무 오래 만났다. 그 뒤로는 꼭 말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동주는 “찌릿하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다. 저는 찌릿보다 미래가 그려진다는 생각이 들면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간다. 손잡고 산책하는 상상을 한다”라며 밝혔다. 이에 최화정은 “여자들은 국민연금까지 생각한다. 이에 남자들은 부담스러워하고”라고 꼬집자 서동주는 “그래서 속으로만 한다”라며 덧붙였다.

서동주는 지난해 12월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도 출연해 가수 이상민에게 차인 경험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 서동주는 “내가 사랑이 너무 어렵다. 애인이 없다고 했더니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좋은 남자를 소개해 주겠다고 하면서 상민 오빠한테 전화를 걸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더불어 서동주는 “오빠가 그때 당시 나를 잘 몰라서 ‘어때? 만나, 연락해’ 이러니까 별로라고 하셨다. 나도 뭐 그렇게 좋은 건 아니었는데 왜 차였지 싶었다”라며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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