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삼겹살 9인분→곱창 5인분 가능, 103㎏ 돼 군대 동기들이 못 알아봐”

(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듀오 멜로망스 멤버 김민석이 애주가 가수 성시경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변진섭, 붐, 가수 겸 배우 NS윤지, 가수 김민석이 게스트로 꾸며져 ‘붐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민석이 등장하자 개그맨 김구라는 “잘생겼네. 노래만 알려진 경우는 변진섭이 형 계열이 많았거든”이라며 감탄했다.

또한 김민석은 여자 친구 때문에 억지로 콘서트에 끌려온 남자 관객들의 반응에 대한 일화를 전한다. 김민석은 자신의 노래에 도전하는 예비 신랑들에게 “3키 정도 낮추는 게 좋다”라는 꿀팁도 전했다. 하지만 3키를 낮춰도 여전히 고음인 김민석의 노래 시범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아울러 김민석은 “성시경처럼 음주를 좋아한다. 성시경과의 대작 경험은 없다. 소문만 들어도 대단하더라”라고 말했다. 성시경, 가수 테이와 함께 가요계 3대 먹짱으로 불리는 김민석은 “1~2년 전만 해도 삼겹살 9인분에 곱창 5인분을 먹었다”라며 출연진들의 경악을 유발했다.

또 김민석은 “최고 몸무게가 군대 가기 전 103kg이었다. 군대 동기들이 같은 사람인 줄 몰라봤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석의 훈련병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김구라는 “이건 못 알아보지”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민석은 음원 차트를 휩쓸고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히트곡 ‘선물’의 역주행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선물’을 발매한 당시에는 반응이 없었다는 김민석은 “공연 전에는 원래 술을 안 마시는데 ‘에라 모르겠다’하는 마음에 술을 마신 다음 날 ‘선물’을 불렀더니 그 영상이 화제가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민석은 “부르기 쉬운 쪽으로 가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덧붙인 뒤 그룹 아이브와 가수 소찬휘 노래의 고음 파트를 여자 키로 시원하게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