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통문화 이끌 창업기업 20곳 공모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전통문화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20곳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서는 청년 초기창업기업(1~3년차)과 창업 도약기업(4~7년차)으로 나눠 각 10곳을 선정한다.

청년 초기창업기업 지원은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창업 3년 미만 기업의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기술창업은 49세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창업기획자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3년간 최대 1억 원(1차 연도 평균 2천만원·2차 3천만원·3차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제품개발과 판로개척 부문으로 구분해 성장을 돕는다.

문체부는 올해 전통문화 산업 중견기업 도약을 견인하고자 창업 도약기업 공모를 신설했다. 창업 3년을 초과하고 7년 이하의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으로 2년간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1차 연도에는 유통판로 개척과 후속 투자 유치 중심으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차 연도에는 우수기업 50%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모든 기업은 창업가 교류 행사, 유통·투자상담회 등 홍보·마케팅도 지원받는다.

초기창업기업 공모 신청은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창업 도약기업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