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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미국인 ♥남편, 내 겨드랑이 털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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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가수 박미경이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박미경을 비롯한 가수 인순이·신효범·이은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은 박미경에게 "국제결혼을 하셨다. 너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반한 이유가 말도 안된다. 박미경 선배의 겨드랑이 털을 보고 반했다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박미경은 "1990년에는 (하와이 살 때) 겨드랑이 제모를 안 했다. 제 친구들도 안 해서 그러려니 했다"고 설명했다. "노래할 때 팔을 올렸는데, 그걸 보고 남편이 '겨드랑이에 털이 있어서 기절할 뻔했다'고 하더라. 어떻게 이 세상에 겨드랑이 털을 안 미는 사람이 있냐"고 덧붙였다. 인순이는 "혹시 겨드랑이 털을 땋았냐"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이상민은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것마저 특별하게 보인 것"이라고 했다.

박미경은 "(남편이) '저 여자는 참 성격이 털털하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 또 어렸을 때부터 노래 잘하는 여자랑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국 돌아오기 전 (남편이)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샴페인을 따라줘서 마시는데 거기에 반지가 딱 나오더라"며 프러포즈 일화도 공개했다.

아울러 이상민은 인순이에게 "(4살 연하 남편이) 첫 키스 때 예고를 했다는 게 진짜냐"고 물었다. 이에 인순이는 "둘이 데이트를 하러 치악산을 갔다"고 답했다. "저녁 때 자연 농원에 갔다. '뭐 타고 싶냐'고 물어서 큰 관람차를 타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거기 올라가서 키스합시다' 하더라"고 털어놨다.

인순이는 "그때 내가 서른여덟이었다. 그 분위기가 너무 쑥스러웠다. 점점 올라갈수록 '이 아저씨(남편)가 언제 덮치려나'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갑자기 하면 스릴있을 텐데 이건 스릴이 아니라 공포였다. 맨 꼭대기 가면 아무도 못 보지 않냐. 그래 가지고 (키스)했다"고 설명했다.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이 첫 키스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인순이는 "짜릿했다"고 답했다.

한편 박미경은 1985년 강변가요제에서 '민들레 홀씨 되어'로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브의 경고' '이유같지 않은 이유'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2년 미국인 사업가인 트로이 아마도와 결혼했다.

인순이는 1978년 희자매 1집 앨범 '희자매'로 데뷔했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받았으며 '밤이면 밤마다', '우산' 등을 히트시켰다. 인순이는 1993년 골프선수이자 대학교수인 박경배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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