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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라미란 인기에 질투…"더 노력해야 해 30년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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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배우 라미란과 즉흥 싱가포르 여행을 떠났다. 

18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즉흥여행러 김숙X브라친구들, 숙소 예약도 없이 출발하는 무계획 싱가포르 여행! (ft. 라미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여행에는 김숙과 예능 대작가, 기획사 대표, 그리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라미란이 함께했다. 
 
유튜브 '김숙티비' 캡쳐
유튜브 '김숙티비' 캡쳐
둘째날 랍스터를 먹으러 간 식당에서 한 직원이 라미란을 알아보고 사진을 요청했다. 

이에 김숙은 "나한테 사진을 찍자고 해야지. 왜 내 메이크업 아티스트한테"라며 "제 메이크업 아티스트한테만 자꾸 사인을 받고. 아 오늘 촬영 굉장히 기분이 나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을 어떻게 아냐고 묻자 직원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봤다고 대답해 라미란의 인기를 실감했다. 

김숙이 "나를 아냐?"라고 질문하자 직원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는 너를 모른다"라고 대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은 "더 노력해야 해. 30년을 했는데"라며 농담을 했다. 

식사를 마친 후 직원이 라미란에게 선물을 건네자, 김숙은 "아니 내 메이크업이 왜 이렇게 유명하냐고, 부담스러워서 같이 못 가겠다"라고 질투했다. 

이후 백화점에 도착한 라미란은 또 팬들과 만나 사진 찍어주기에 바빴고 이에 김숙은 "제 눈이 많이 번졌는데 저는 신경도 안 쓰고 사진 찍어주기에 너무 바쁘시잖아요"라며 투정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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