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부터 도심 속 문화체험까지…대구 곳곳 봄맞이 행사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대구 곳곳에서 봄맞이 행사가 열린다.

완연한 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벚꽃축제부터 야외 체험 행사까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19일 각 구·군 등에 따르면 팔공산 벚꽃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닷새간 동구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에선 봄나물 비빔밥 시식회, 벚꽃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13일에는 참꽃문화제가 달성군 비슬산 휴양림 일대에서 이틀간 이어진다. 산 정상부의 10만평에 달하는 참꽃 군락지를 볼 수 있으며 6∼21일에는 휴양림 입구와 정상을 오가는 버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도 예정됐다.

도심 속 문화마당 행사가 다음 달 20일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 공연, 북콘서트, 책 중고장터 등이 준비된다.

야외 영화관도 270석 규모의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개장을 앞두고 있다. 4∼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에 야외에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옛 주택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달성토성마을 골목 축제가 다음 달 20일 서구 비산동 달성토성둘레길에서 개최된다. 옛 주택가 골목길에서 열리는 축제로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전통문화체험 행사인 두류문화한마당은 다음 달 27일 옛 두류정수장(대구시 신청사 부지)에서 열린다. 마당극과 민속촌캐릭터, 농기구 등을 볼 수 있으며 활쏘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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