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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입장차 커…이범수-이윤진, 첫 이혼 조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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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윤진이 본격적인 이혼 조정에 돌입했다.

19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범수, 이윤진은 18일 첫 이혼 조정기일을 가졌다.
 
이범수, 이윤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범수, 이윤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두 사람은 최근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측은 끝내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이혼 조정을 통해 혼인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범수 씨가 이혼 조정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윤진도 이날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다음 주 중에 첫 번째 기일이 잡혀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이범수, 이윤진의 파경은 지난해 12월 이윤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는 문구가 담긴 사진과 함께 이범수의 계정을 태그하며 불거졌다.

또 이윤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라는 영어 문구가 담긴 영상을 남기고 이범수 계정 팔로우를 취소했다. 이범수 역시 자신의 모든 팔로우를 삭제하고 게시물까지 삭제했다.

당시 이범수 소속사는 이혼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지만, 결국 이들은 약 3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이범수는 2003년에도 일반인 여성과 첫 번째 결혼을 했으나 5개월 만에 이혼한 전력이 있다. 이후 14살 연하인 이윤진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자녀로 두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중이다. 이범수는 아들과 서울에서 지내고 있으며, 이윤진은 국제학교를 다니는 딸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거주 중이다. 이윤진의 직업은 동시통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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