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상우는 돌아올 거지? 꼭 돌아와야 해"…♥권상우와 마지막 뉴욕 데이트

(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가 이별을 앞두고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18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마지막 인사)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이별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한국으로 떠나야 하는 권상우로 인해 뉴욕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쇼핑센터에 도착한 손태영은 권상우에게 오른쪽 얼굴을 보이며 "이쪽으로 촬영해 주세요. 난 이쪽이 예뻐"라고 부탁하자, 권상우는 "다 예쁜데"라며 여전한 팔불출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센트럴 파크에서 산책을 즐겼다. 맨해튼을 거닐며 눈에 보이는 한국적인 분위기에 손태영은 "여기 맨해튼 맞죠?"라고 물었고, 권상우는 "여기 충무로 같다. 근데 여기 테헤란로 아니다. 맨해튼 맞다. 의심하지 말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권상우가 부메랑을 날리며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연상시켰으나, 볼품없이 떨어지는 무메랑에 너무 구겨졌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사랑이 안 돌아올 것 같다. 사랑아 떠나가라 아니냐"라며 웃었다. 

권상우는 "상우는 돌아오는 거야 하려고 했는데, 부메랑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며 "저 다음 주에 한국 간다. 가서 작품 준비하고 가서 복싱도 다시 배우고 몸도 만들고 책도 만들고 해야하는데. 열심히 하고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상우는 돌아올 거지? 아까 보니까 안 되던데. 꼭 돌아와야 해,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권상우는 2008년 9월 손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으며, 손태영은 현재 자녀들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거주 중이다.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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