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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대표 박재범에 감사…"함께한 모든 스태프 같이 고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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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가수 청하가 박재범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동네 가수 사칭하는 월드 클래스 청하 강림 | EP.62 l 조현아의 목요일 밤 l 청하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현아는 청하에게 "얘기하려다가 안 했던 게 화장 많이 안 했더라. 나는 화장 되게 많이 한 줄 알고 봤는데, 별로 안 했더라고. 화려하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쳐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쳐
청하는 "이게 살짝만 해도 엄청 많이 바뀐다. 그래서 데뷔 때부터 헤어 쌤, 메이크업 쌤을 못 바꾸는 게 잘못 바꿨다가 저는 아예 다른 얼굴이 되는 스타일이라(못 바꾼다)"라고 고백했다. 

이어"그래서 재범 오빠에게 너무 감사하고 회사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제가 오랫동안 함께했던 모든 스태프분들을 같이 고용해 주셨다"며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이사님도, 실장님도, 팀장님들도 다 너무 잘 챙겨주신다"라고 박재범을 비롯한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조현아가 "회사의 가장 좋은 복지가 뭐야?"라고 묻자 청하는 "사실 저는 최근에 눈물 날 뻔했던 게 있다. 실장님이 '청하씨 이거 어떨까요?'라고 문자가 왔는데 제가 '이런 거는 이런 이유 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제가 준비할 시간이 있고 나중에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좋을 거 같다'라고 답장했는데 '알겠어요. 확인해 줘서 고마워요. 제가 잘 정리할게요'라고 하시더라. 그게 너무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청하는 "그때 그냥 걸어가고 있었는데 사실 울었다. 너무 감사하더라. 실장님은 모르실 거다. 제가 이렇게 감동을 받았는지"라며 "저는 진짜 제 헤메스 언니들, 지금 계신 매니저님, 의지 진짜 많이 한다. 그분들 안 계셨으면 못 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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