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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개막 앞두고 마지막 훈련…베츠는 가장 늦게까지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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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로 나설 오타니는 실내 훈련만 소화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개막 직전에 유격수로 자리를 이동한 무키 베츠(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다저스는 19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막 전 마지막 훈련'을 했다.

연합뉴스 제공

MLB는 2024년 개막전을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라고 명명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일과 21일 고척돔에서 개막 2연전을 벌인다.

17일에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18일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을 하며 예열을 마친 다저스 선수단은 19일에는 '자율 훈련'을 했다.

지명타자로 나서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고, 실내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그라운드에는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 개빈 럭스 등 몇몇 내야수들만 나와 수비 훈련을 했다.

1차전 선발로 낙점받은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외야 쪽에서 캐치볼을 하며 등판을 준비했다.

다저스 선수 중 가장 먼저 그라운드에 나와 마지막까지 공을 받은 선수는 베츠였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를 차지하고, 포지션별 최고 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드 글러브는 내셔널리그와 AL을 합해 6번이나 수상한 베츠가 수비 훈련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있다.

연합뉴스 제공

한국으로 오기 직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올해 다저스 주전 유격수는 베츠"라고 발표했다.

애초 다저스는 2024년 키스톤 콤비를 2루수 베츠-유격수 럭스로 구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럭스가 송구 문제를 드러내면서 로버츠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베츠는 MLB 개인 통산 우익수로 8천121⅓이닝을 뛰었고, 유격수로는 단 98이닝만 소화했다. 2루를 지킨 기간은 713이닝이었다.

유격수 자리가 익숙하지 않은 베츠는 16일 첫 고척돔 훈련부터, 17일과 18일 평가전, 19일 자율훈련까지 시간을 촘촘하게 쓰며 수비 훈련에 열을 올렸다.

20일과 21일 고척돔에서 벌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2연전에서 베츠는 김하성(샌디에이고)과 주전 유격수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베츠와 경쟁 끝에 NL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은 이런 베츠의 열정적인 훈련에 감명받았다.

김하성은 18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베츠는 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다. 수비도 정말 뛰어나다"며 "그런 선수가 열정적으로 훈련하는 모습은 다른 선수에게도 좋은 자극이 된다. 한국 미디와 팬들이 나와 베츠를 묶어 '경쟁'이라고 표현해주셔서 감사하지만, 베츠는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예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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