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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시대’ 故이치훈, 오늘(19일) 사망 4주기…급성패혈증으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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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아프리카 BJ 고(故) 이치훈이 사망 4주기가 됐다.

이치훈은 지난 2020년 3월 19일 오전 5시께 사망했다. 향년 32세.

이치훈은 몸살을 동반한 임파선염 증상으로 병원에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세균성 뇌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치훈 인스타그램
이치훈 인스타그램
당시 BJ세야는 “응급실에 갔는데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며칠 후 진료가 된다고 해서 시기를 놓쳐 치료를 제대로 못했다고 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치훈의 장례는 빈소를 따로 차리지 않는 무빈소 장례로 치러졌다.

이치훈의 유산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 기부됐다. 당시 모친은 “아들은 생전에도 선하고 검소한 성격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눠주는 사람이었다. 아들이 남겨 놓은 재산을 생명을 살리는데 사용하면 하늘에 있는 아들이 더욱 기뻐할 것 같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치훈은 2009년 Ystar ‘생방송 연예 인사이드’로 데뷔해 코미디TV ‘얼짱시대’,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어 아프리카TV BJ로도 활동했다.

이치훈의 사망 이후 모친은 2020년 10월 세상을 떠났다. 당시 유족 측은 “둘이 만나 행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는 일만 남았다. 반드시 다시 만나 한눈에 서로를 알아보고 행복하게 함께 하기를 기도해 달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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