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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김은희 분리불안증 있어…"은희 없이 슈퍼도 못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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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에 대해 이야기 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는 '이무생, 추자현 물음표 백만개 찍히게 하는 장항준 토크?! 그와중에 진행하는 장윤현감독님ㅋㅋㅣ넌 감독이었어 EP.2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장윤현 감독, 배우 추자현, 이무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튜브 '이응디귿디귿' 캡쳐
유튜브 '이응디귿디귿' 캡쳐
"사람들이 장항준에게 가장 부러워하는 점은?"이라는 질문에 추자현은 당연하다는 듯이 "김은희 작가"라고 답했고 장윤현 감독 또한 "그거 말고는 없을 거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생이 "낙천주의의 끝판왕?"이라고 다른 답을 말해봤으나 역시나 정답은 '김은희 작가'였다. 

장항준은 "지금도 20여 년 동안 제일 친한 친구가 김은희다"라고 말했다. 

이에 추자현은 "항준 오빠는 약간 은희 언니에게 분리불안증이 있다"라고 폭로하자 장항준은 "예전엔 걔(김은희 작가) 없이 슈퍼도 못 갔다"라고 말했다. 

추자현이 "오빠가 아니었으면 은희 언니가 더 빨리 잘 됐을 수도 있다"라는 말에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장항준 감독은 1996년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으로  데뷔해 영화,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다 2020년 예능에 자주 출연하면서 '가장 웃긴 영화감독'부터 '신이 내린 꿀팔자' 등 수많은 별명이 생겨 주목을 받았다.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지난 1998년 결혼해 가정을 꾸린 뒤, 2006년 딸 윤서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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