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멱살 한번' 기자로 변신한 김하늘 "시청률 두 자릿수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출연…연우진·장승조와 호흡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어요. 그만큼 어떤 드라마보다도 재미있게, 더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배우 김하늘이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혈 기자로 변신했다.

연합뉴스 제공

김하늘은 18일 열린 KBS 2TV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시청률과 관련한 기사들을 정말 많이 봤고 부담이 없다고 얘기할 순 없다"고 털어놨다.

시청률 목표를 묻는 기자에게 김하늘은 "두 자릿수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다"고 답했다.

김하늘이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16년 KBS 2TV '공항 가는 길' 이후 8년 만이다.

연합뉴스 제공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기자 서정원과 강력계 형사 김태헌이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다. 웹소설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원작이다.

김하늘은 시사 프로그램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진행자이자 취재를 위해서는 거침없이 달려드는 기자 서정원으로 변신한다. 연우진은 강력반 형사 김태헌을, 장승조는 서정원의 남편이자 재벌 2세이며 소설가인 설우재를 연기한다.

서정원은 특종 기자이자 재벌 2세 남편을 둔 완벽한 인생을 살다가 살인 누명을 쓰게 되고, 직접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려 나선다. 사건을 수사하는 김태헌은 서정원과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설정이다.

김하늘은 "기자 역할이 처음이라서 인터뷰하는 모습도 많이 보고 평상시의 말투와 취재할 때의 말투,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의 말투를 신경 써서 많이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연우진은 "정원과 태헌, 우재 세 사람의 관계가 굉장히 촘촘하고 과거의 일에 얽혀 있다"며 "관계가 더 짙어질수록 밀도가 높은 장면이 많아진다. 긴장하고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스릴러 장르와 범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점 등에서 이달 1일 방송을 시작한 MBC '원더풀 월드'와 유사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호 감독은 "비슷한 면이 있다고는 느꼈지만, 우리 작품과 색깔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며 "저희만의 색깔을 내서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16부작인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이날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