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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하고 소중해”…NCT 태용, 자필 편지로 4월 해군 현역 입대 발표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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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NCT의 멤버 태용이 군 입대 소감을 밝혔다.

18일 태용은 NCT 127 공식 위버스 채널을 통해 “2024년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눈 깜짝하니 벌써 봄이 오고 있다”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이렇게 편지를 쓴 이유는 제가 4월 15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며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셨던 분들도 있을 거고, 놀라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시즈니에게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군입대를 발표했다.
태용/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태용/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저는 여러분들 그리고 멤버들 덕분에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많이 성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모든 순간들이 정말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저에게 값지고 빛나는 시간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군입대에 대해 태용은 “저는 앞으로도 멤버들, 팬 분들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기에 군 생활도 열심히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워오겠다”며 “다시 돌아올 때 더 나은 제가 돼서 무대 위에 서겠다. 약속한다”고 전했다.

태용은 “시즈니, 우리 엔시티즌 우리 같이 자랑스럽게 성장해 왔잖나. 그래서 더 애틋하고 소중하다.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다”며 “저는 잘 다녀올 테니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금방 돌아올게요”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태용이 오는 4월 15일 해군으로 현역 입대한다”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태용은 지난달 26일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TAP’을 발매해 활동을 펼쳤다.

이하 태용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태용입니다

2024년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눈 깜짝하니 벌써 봄이 오고 있네요.
이렇게 편지를 쓴 이유는 제가 4월 15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셨던 분들도 있을 거고, 놀라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시즈니에게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저는 여러분들 그리고 멤버들 덕분에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많이 성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모든 순간들이 정말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 저에게 값지고 빛나는 시간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멤버들, 팬 분들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기에 군 생활도 열심히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워오겠습니다.

다시 돌아올 때 더 나은 제가 돼서 무대 위에 설게요. 약속해요! 시즈니, 우리 엔시티즌 우리 같이 자랑스럽게 성장해왔잖아요. 그래서 더 애틋하고 소중해요. 많이 보고 싶을 거 같아요.

저는 잘 다녀올 테니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금방 돌아올게요!

-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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