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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너였으면”…‘아이랜드2’, 태양→모니카·리정 프로듀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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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아이랜드2’의 프로듀서 라인업이 공개됐다.

18일 Mnet 공식 채널에는 ‘I-LAND2(아이랜드2) Producer Teaser’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메인 프로듀서로 합류한 태양은 “지난 시즌에는 남자 아이돌을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걸그룹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듀서로는 VVN과 24가, 퍼포먼스 디렉터로는 댄서 모니카와 리정이 합류했다.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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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는 “저희 24명 지원자 중에 스타성이 없는 친구는 없다. 그게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잘 자기 능력을 이끌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VVN은 “음악성이 느껴지는 친구들이 있었다”며 “저희의 특별한 프로듀싱으로 좋은 그룹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정은 “어떻게 해야 요령 있게 춤을 추는지 알려주고 싶다. 친구들이 무궁무진한 포텐셜을 가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끝까지 보는 재미가 아주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모니카는 “테크닉 외에도 더 필요한 무대 장악력, 프로페셔널함,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끄집어내고 싶다”며 “저는 그 말을 믿는다. ‘누구나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난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태양은 “본인이 가수로서 가질 수 있는 정체성, 그리고 실력, 인성 그런 것들을 제가 잘 전달하고 가르쳐보고 싶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들어보고 싶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앞서 ‘아이랜드2’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후 지난 8월 토론토를 시작으로 뉴욕, 로스앤젤레스, 도쿄, 오사카, 호치민, 하노이, 방콕, 상하이, 베를린, 런던, 시드니까지 글로벌 오디션 투어를 진행했다.

‘아이랜드’는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하여 제작하고, 빌리프랩의 첫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종 데뷔조가 된 멤버들은 같은 해 11월 빌리프랩 소속 그룹 엔하이픈(ENHYPEN)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아이랜드2’는 2024년 4월 1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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