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전지현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패셔니스타 면모를 뽐냈다.
18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전지현·손흥민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지현은 서울, 손흥민은 런던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전지현은 '순수의 시대'를 콘셉트로 버버리의 화이트, 블랙 컬러 룩을 우아하게 소화했다. 블랙 재킷과 팬츠를 입은 커버 컷은 레드 립으로 고혹미를 더했다. 손흥민의 화보는 유니크한 저택을 배경으로, 필드 위 모습과 180도 다른 패셔니스타의 모습을 담았다. 특유의 미소를 포착한 컬러 버전과 우월한 비율이 돋보였다. 두 사람이 착용한 의상은 모두 버버리의 2024년 봄/여름 컬렉션이다.
전지현은 평생 배우를 할 것이기에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을 거라고 언젠가 말했었다.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는지 묻자 "여전히요. 그래서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기보다는 지금의 저를 잘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가장 전지현 답게 보내는 하루에 대한 질문에 "운동하고 친구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집에서 식구들과 다 같이 저녁을 먹고, 자기 전에 OTT 중에서 좋아하는 작품 골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 이게 가장 저 다운 하루예요"라고 답했다.
"집 안에서 다른 일을 하다가도 정신 차려보면 어느새 축구 영상을 보고 있는 저를 발견해요. 차를 타고 가다가도 저도 모르게 창밖으로 길거리에서 축구 하는 아이들을 유심히 구경하고 있더라고요. 가족들과 대화를 하다가도 결국엔 축구 이야기로 끝이 나죠. 저의 모든 사적인 순간 하나하나가 축구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껴요"라고 말했다.
'은퇴한다면 축구에 관한 일은 안 할 것'이라는 과거 발언이 여전히 유효한지 묻자, "네, 이 마음은 평생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저와의 약속이고 이미 결정을 내린 부분이에요. 축구를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을 가르칠 능력도 없을 뿐더러 저는 제가 직접 공을 차는 순간을 사랑해요. 물론 축구와 가깝게는 지내야죠. 그때는 그저 한 명의 축구 팬으로서(웃음)"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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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18 09: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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