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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D&E, 신곡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활동 취소…"부정적 의미 없어"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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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슈퍼주니어-D&E가 신곡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활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5일 슈퍼주니어-D&E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606'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인 '지지배'는 계집을 뜻한다. 

제목을 본 네티즌들은 "시대 흐름 못 읽는다", "올드하다", "여성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다", "여자가 말하는 것과 남자가 말하는 것은 다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제목이 논란이 되자 소속사 측은 이를 피드백했다.
오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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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슈퍼주니어-D&E 소속사이자 동해와 은혁이 공동대표로 있는 오드엔터테인먼트는 신곡 '지지배' 제목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오드엔터테인먼트는 "먼저 오랫동안 슈퍼주니어-D&E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당사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지지배(GGB)'에 관한 이슈와 의견을 인지하고 아티스트와 내부적으로 회의를 가졌습니다. '지지배'라는 곡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너무 예쁜 지지배', '같이 보던 무지개' 등의 좀 더 친근한 관계성을 귀여운 가사로 표현한 곡입니다.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우려처럼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 단어를 두고 시대성에 대한 각자의 의견 및, 불편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을 사전에 좀 더 사려 깊게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양한 방법을 논의해 봤지만 앨범 제작에 있어 거의 전 부분이 이미 진행된 터라 변경의 제한이 있는 상황입니다"라며 "그렇기에 아티스트 및 내부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발매 후 예정되어 있던 음악방송 활동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팬 여러분께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들은 모두 공개하려고 합니다. 넓은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번 컴백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셨을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마음 깊이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동해와 은혁은 지난해 8월 오드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공동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슈퍼주니어-D&E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606'은 오는 26일(화)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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