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 전날부터 연락 계속 받았다"...'불후의 명곡' 이찬원에게 '잘 부탁드린다' 연락한 팀 누구? (2)

(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박현호X김중연' 팀이 '신에손'을 꺾겠다는 패기를 보였다. 

16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로트 절친들이 전격 출동했다. 총출동한 선후배들의 입담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총 2부에 걸친 특집인 만큼 화려한 트로트 스타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항조X김범룡을 비롯, 최진희X정미애, 김용임x김태연, 한혜진X신유, 박구윤X김의영, 손태진X신성X에녹, 은가은X강혜연, 나태주X김수찬, 박현호X김중연, 황민우X황민호 등 총 21명에 달하는 트로트 스타들이 출격했다. 

이 과정에서 가수 박현호X김중연이 손태진X신성X에녹을 꺾겠다는 패기를 보였다. 

동갑내기이자 아이돌 출신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박현호X김중연은 ‘불후의 명곡’이 처음이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이들은 아이돌 경력이 10년 넘었는데, ‘불후’ 첫 출연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대중적으로 인정받은 가수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불후' 무대에 감격스럽게 데뷔한 이들은 남다른 패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손태진X신성X에녹과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박현호X김중연은 “오디션에서 결승전을 앞두고 ‘신에손’에게 밀렸다. ‘불후의 명곡’에서는 반드시 꺾겠다”고 밝혔다. 이를 본 선배들은 “패기가 좋다”고 칭찬했다. 

MC 이찬원은 박현호와 김중연이 녹화 전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잘 부탁드린다’는 등의 연락을 계속 해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현호X김중연은 “아이돌을 했던 만큼 무대 장악력과 짐승 같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마음껏 열창하고 느끼고 관객과 소통시켰다. 아이돌 출신답게 퍼포먼스는 가히 대단했다. 무대를 단번에 장악했고, 스펙터클했다. 특히 토크 대기실에서는 '뮤직뱅크 같았다', '뮤직뱅크는 아니지. 중간에 박구윤 씨 얼굴이 나오지 않았냐' 등의 말이 나올 정도로 흥이 가득해졌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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