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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이윤진, 결혼 14년만 또 파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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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이범수(55)가 또 이혼설에 휩싸였다.

16일 MHN스포츠는 이범수·이윤진(41)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윤진은 이범수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윤진은 지난해 12월19일 SNS(소셜미디어)에 "나의 첫 번째 챕터의 끝"이라며 이범수를 태그했다.

한 외국 여성 영상도 공유했다. 영상에는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이윤진은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I decided to stop giving my kindness to the closest one who doesn't absolutely deserve it. All done)"고 덧붙였다. 부부는 서로 팔로우도 끊었다. 이범수는 자신의 팔로우를 모두 삭제하고, 게시물도 지웠다.
뉴시스 제공
"이후 이윤진은 이범수 측에 협의 이혼을 요구했지만 원만한 협의가 되지 않아 지난해 말 결국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고 MHN스포츠는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중이다.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고, 아들은 이범수와 함께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범수는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오, 해피데이'(1999~2000) '외과의사 봉달희'(2007) '온에어'(2008) '자이언트'(2010),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2001) '정글쥬스'(2002) '싱글즈'(2003), '인천상륙작전'(2016) 등에 출연했다. 이범수는 2010년 영어 칼럼니스트 겸 국제회의 통역가인 이윤진과 재혼했다. 이윤진은 초혼이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2016~2017년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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