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고소영이 남편인 배우 장동건과 결혼식 당시 예민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고소영이 이렇게 말 오래하는 거 처음 봐… 귀하다 귀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신건강의학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만난 고소영은 남편인 장동건과의 열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고소영과 장동건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고소영은 장도건과의 결혼에 대해 "타이밍이 잘 맞았다. 남사친으로 만났다가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고는 있었다. 어릴 때 동건 씨가 되게 순하고 약간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성격이었다. 그런 모습이 매력적이진 않았는데 '친구'라는 작품에서 상남자 동수 역할을 하면서 남자다워진 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로맨틱한 연애를 하지 않았다. 우리는 현실적이었다. 그때 당시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같았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있었다. 오랜기간 친구처럼 지냈기 때문이다. '이 사람과 결혼해야지'라기 보다 자연스럽게 생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소영은 "제가 39살에 결혼했다. 아이를 마흔살 전에는 낳아야 하는데 싶었다. 아이에 대한 로망이 컸다. 그래서 사실 너무 억울한게 그 흔한 연애나 데이트 한 번 못해봤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은영은 고소영이 결혼식에서 하얀꽃을 머리에 꽂은것을 언급했고, 고소영은 "그때 사실은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었는데 임신 5개월짜리라 배나와 보일까봐 시선을 분산시키고 싶었다. 원래는 결혼식에 남편이 들어오면 베일이 들어오면 뽀뽀를 하는걸 원했는데 꽃 때문에 못했다"고 했다.
이어 "임신한 몸이었어서 예민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본식이 길어지고 사람들이 많아지다보니 너무 제가 고지식해서 임신 할 때 김치도 먹지말라고 해서 안 먹었다. 그때 신혼여행가서 수영장이 있어도 못 들어갔다. 근데 다 들어갔더라. 그때는 노산이라는 소리에 어떻게 될까봐 애지중지 했었다"고 결혼식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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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15 21: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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