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첫 에세이 출간 "딸 태은이와 이별, 상실의 여행 적어"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배우 진태현이 첫 에세이를 출간한다.

지난 14일 진태현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진태현은 "2023년 여름 가을 처절했던 2022년의 상실의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어 혼자만의 세상에서 자신을 스스로 가둬 울며 웃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태은이와의 이별과 사랑하는 아내와 상실의 여행을 고스란히 노트에 적었다"며 "세상에는 이별의 아픔을 가지고 방황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이 책은 위로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아픔을 살아내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로 글쓴이로 처음 저의 이야기를 꺼내 앞으론 수많은 장르로 살아내는 이야기를 쓰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진태현은 예약판매가 시작됐다면서 "떨리지만 그래도 시작이니 앞으로 배우로도 그리고 작가로도 잘 살아내겠다. 감사하다"고 했다.

진태현은 박시은과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이들은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출산을 앞두고 유산했다.

이하 진태현 글 전문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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