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독립기념관은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와 한국 역사 교육자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2017년부터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를 후손들에게 교육하기 위해 독립운동사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 각지의 한글학교와 13만8천여명의 재외동포 청소년에게 제공됐다.
종전에는 한글학교 수와 수요가 많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일본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가 관할하는 일본 관동, 중부, 동북, 홋카이도 등 4개 지역 한글학교(67개) 소속 3천여명의 한인 차세대에게 독립운동 정신과 의미를 알리는 교육콘텐츠를 보급하고, 이를 활용해 자체 수업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콘텐츠 보급뿐만 아니라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주최 교사 연수회에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를 파견해 교사들의 역사교육 역량 강화에 힘쓰는 등 단계적으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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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14 10: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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