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소녀시대 친한 멤버? 수영이랑 잘 통해…순서 눈치 보여"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유리가 소녀시대 멤버들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슈퍼마켙 소라 유튜브 채널에는 "소녀시대 유리가 아이돌 그만두려고 했던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리는 "요즘 멤버들 만나서 얘기해 보면 이제 각자 분야에서 각개전투하고 있으니까 진짜 대단하더라. 새롭게 도전하는 어떤 분야에서도 소녀시대 하듯이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소라) 언니가 본 그 모습처럼 하는 거다. 정말로 엄청 잠깐 나오는 카메오인데도 멤버들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하고 같은 멤버인데 진짜 자랑스럽고 정말 좋다"라고 얘기했다. 특히 유리는 "소녀시대 멤버 중 누구랑 제일 친하냐"라는 이소라의 물음에 "사람들이 자주 물어봐서 대답하긴 했는데 콘셉트, 시점, 시기,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계속 바뀐다. 최근 버전으로 말씀드리면 수영이랑 친하다. 대학교도 같이 나왔고 집도 근처고 말이 잘 통한다. 같이 연기도 해서 잘 통한다"라고 밝혔다.

또 "약간 눈치 보인다. 얘기하는 순서 같은 거 눈치 안 보고 싶은데 티파니도 친하다. 효연이도 친하고 윤아도 친하다. 써니도 있고 태연이 있고 서현이 있다"라며 소녀시대 멤버들을 차례대로 언급했다.

유리는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해 "팔이 너무 안으로 굽고 있는데 멤버들이 선하다. 너무 어렸을 때부터 봤다"라며 "(나쁜)의도가 없다. 진짜 친구 사이고 복이다. 사회에서 만났더라면 과연 이렇게까지 훈훈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8월 데뷔한 소녀시대는 지난해 8월 데뷔 16주년을 맞았으며, 2014년 제시카 탈퇴 이후 8인조로 활동을 이어갔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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