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가 있었음을 인정”…오마이걸 출신 지니, 카리나 조롱 사과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오마이걸 출신 진이가 카리나, 이재욱 커플 조롱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2일 진이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명이 변명이 될까, 더욱 커져가는 이야기에도 섣불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죄송하다”며 “며칠간 감당할 수 없는 이야기에도 저를 믿어주는 분들 그리고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을 위해 보고 숨어만 있을 수는 없겠다는 판단이 들어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먼저 좋은 관심과 응원엔 너무나 큰 감사를 표하지만 부정적인 관심을 위해 그런 글을 저의 계정에 올리진 않았을 것”이라며 “비계정 또한 없다. 가장 중요히, 제 글의 표현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최근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진이는 “저의 원래 의도는 열애설 기사 이후 제 주변 이곳저곳에서도 수많은 이야기가 들려왔다”며 “그룹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었던 멤버로써 과한 비난의 말이 오간다 생각되었고 입장을 더더욱 잘 알기에 속상했던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문제가 된 발언에 대해 진이는 “다만 이 과정에서 다들 그만하길이란 의미로 ‘난리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말에 있어 신중을 가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제 언행으로 인해 피해 보신 당사자 및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를 전했다.

앞서 진이는 카리나와 이재욱 커플이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카리나카리나카리나난리나 ㅋㅋ”라는 글을 게재하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진이는 지난 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2년 만인 2017년 탈퇴했다.

이하 진이 사과문 전문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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