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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샤넬과 협업한 그라피티 작가 시릴 콩고 韓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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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프랑스의 그라피티 작가 시릴 콩고(55)가 14일부터 서울 성북동 뮤지엄 웨이브에서 첫 한국 개인전을 연다.

시릴 콩고라는 이름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콩고와 본명 시릴 판을 합한 이름이다. 제도권 교육을 받지 않은 그는 콩고와 프랑스 파리, 홍콩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쌓은 문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연합뉴스 제공

그의 작업 특징 중 하나는 레터링(lettering. 문자 도안)이다. 12일 전시장에서 만난 작가는 "글자나 문자를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그 안에 메시지를 담는 것이 내 작업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미국의 유명 작가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 작업에서 영감을 얻은 설치 작업을 비롯해 자신이 여행한 도시의 느낌을 표현한 작품, 앤디 워홀이나 구사마 야요이 등 인물을 그린 작품 등을 볼 수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시릴 콩고는 유명 브랜드와 협업 작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2011년에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와 협업해 실크 스카프를 선보였고 2016년에는 스위스 고가 시계 브랜드 리차드 밀과 함께 시계를 만들기도 했다. 2018년에는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와도 협업했다. 한국 전시에서는 협업에 참여한 에르메스 스카프와 샤넬의 옷 등을 선보인다.

전시는 6월1일까지. 유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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