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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혜림, ♥신민철과 연애 시절 회상…"매니저인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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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남편과의 비밀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크만추'에는 '원더걸스에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림은 남편 신민철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유튜브 '크만추' 캡쳐
유튜브 '크만추' 캡쳐
MC가 "한창 바쁘고 방송도 많이 나가는 시기에 연애는 어떻게 하셨냐?"라는 질문에 혜림은 "연애할 시간은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혜림은 남편과 2013년에 만났고 만난 지 10년, 결혼한 지 3년 됐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태권도 관장님인데 아빠의 태권도 모임에 따라갔다가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MC가 "7년 간 연애를 하셨는데, 당시에는 공개 연애가 아니지 않았냐. 그럼 어떻게 만나냐"라는 질문에 혜림은 "(남편이) 일반인이고,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같이 다니면 매니저인 줄 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히려 당당하게 다니면 남편에게 와서 '혜림 씨 싸인 받아도 되냐'라고 묻는다. 그럼 남편은 '직접 물어보세요'라고 말한다. 그래서 오히려 더 편하게 다녔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혜림은 남편과 신앙생활을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우리 남편은 고집이 있다. 교회를 데려다준 적은 있지만 같이 가주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며, 지난 2020년 6살 연상의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했다. 

혜림은 지난해 영화 '범죄도시',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 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의 단편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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