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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세계랭킹 톱10 가운데 5명 거주…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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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인구가 14만명인데 남자 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절반이 거주하는 지역이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얘기다.

이곳은 마이애미에서 자동차를 타고 북동쪽으로 1시간쯤 걸린다.

연합뉴스 제공

12만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웨스트 팜 비치를 비롯해 인구 주피터, 보카러톤, 팜 비치 가든스 등 소도시가 동부 해안을 따라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이곳으로 세계랭킹 4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이사 왔다.

오클라호마 주립대를 나온 호블란은 대학 입학 때부터 지금까지 오클라호마주 스틸워터라는 도시에 살았다.

호블란이 팜비치 카운티로 이사 오면서 이곳에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5명이 거주하게 됐다.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5위 잰더 쇼플리, 6위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그리고 9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이전부터 팜비치 카운티 주민이었다.

30위 이내로 범위를 넓히면 키건 브래들리, 캐머런 영, 저스틴 토머스,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그리고 마티외 파봉(프랑스)이 팜비치 카운티에 산다.

30위 이내 선수뿐 아니다.

리키 파울러, 대니얼 버거, 게리 우들랜드, 에릭 콜, 루카스 글로버, 맷 쿠처(이상) 등 이름만 대도 알만한 골프 선수들이 팜비치 카운티 주민이다.

LIV 골프 선수들도 이곳에 모여 산다.

요즘 잘 나가는 호아킨 니만(칠레)와 더스틴 슨, 매슈 울프(이상 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샬 슈워츨과 브렌던 그레이스(이상 남아공) 등이 이곳에 거주한다.

연합뉴스 제공

타이거 우즈(미국)도 빼놓을 수 없다.

어니 엘스(남아공)와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도 팜비치 카운티의 오랜 거주민이다.

왜 이곳에 이렇게 많은 프로 골프 선수들이 몰렸을까.

골프위크는 '기후·골프 인프라·공항'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이곳은 연중 기온이 온화하다.

한여름에는 섭씨 30도까지 올라가지만 최저 기온은 섭씨 22도 안팎이라 한낮을 빼곤 그리 더운 편이 아니다.

겨울에도 한낮에는 20도 안팎이고 몹시 추울 때도 15도 아래로는 잘 떨어지지 않는다.

골프 치기에는 최적의 날씨인 셈이다.

골프장도 엄청나게 많다.

특히 레이아웃과 관리 상태가 뛰어난 고급 골프장이 즐비하다. 플로리다주 골프 수도(Capital)라고 불리는 이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이 열리는 PGA 내셔널, 잭 니클라우스의 베어스 클럽, 세미뇰 등은 PGA투어 선수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이 1시간 거리에 있고, 자가용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소규모 공항이 5개나 있어서 정상급 프로 선수들은 미국과 세계 어느 지역이나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가 고향인 호블란도 마이애미에서 오슬로 직항 항공 노선이 있다는 게 가장 반갑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엇보다 선수들끼리 커뮤니티가 손쉽게 이뤄지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곳 골프장과 레스토랑에서는 선수들끼리 너무나 쉽게, 자주 만난다.

같은 일을 하는 동업자들이 한곳에 모여 살다 보니 더없이 편하다. 각종 정보도 빨리 유통된다.

LIV 골프 수장 그레그 노먼 역시 팜비치 카운티에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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