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잘못된 야구 자막과 편집으로 구설수에 오른 티빙 측이 KBO 정규시즌을 앞두고 생중계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티빙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서비스는 종료됐다.
티빙은 이번 계약을 통해 뉴미디어 분야 KBO리그 전 경기(시범경기,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올스타전 등) 및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권리, 재판매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2026년까지 보유한다.
지난 9일부터 KBO리그 시범경기를 시작한 티빙은 각종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편집 영상에서 세이프(SAFE)를 세이브(SAVE)라고 적거나, '22번 타자 채은성'이라며 타순 번호가 아닌 등번호를 자막에 사용해 야구팬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를 삼성 라이언즈로 표기, SSG랜더스 에레디아를 에레디야,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를 전근우로 표기하는 등 기초적인 오타 실수도 이어졌다. 문자 중계 화면에도 다른 팀 감독과 선수들이 등장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상황들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또한 KBO리그 메인 스폰서인 신한은행 로고를 블러 처리했으며, 각 구단에서 자체 편집한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이 저작권 상의 이유로 차단된 후 티빙에서 제공하는 하이라이트 영상만 올라오는 등 콘텐츠를 즐길 권리도 잃게 됐다.
이밖에도 하이라이트 영상을 구단별로 구분하지 않고 '1화'를 달고 에피소드 식으로 올리는 등 다시보기 서비스조차 접근성이 떨어져 야구팬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티빙은 시범경기가 열린 9일부터 4월 30일까지 KBO리그 무료 시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구독 이력이 없는 이용자에 한해 4월 30일까지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첫 달 100원에 구독 가능하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의 가격은 5500원으로, KBO리그에 한해 PIP 기능이 제공된다.
티빙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에서 '티빙 K-볼 서비스 설명회'를 갖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티빙 K-볼 서비스 설명회'는 티빙 최주희 대표(CEO), 이현진 최고전략책임자(CSO), 전택수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직접 KBO리그 서비스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티빙 측은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를 통해 디지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구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특히 티빙은 안정적인 프로야구 중계 시스템과 야구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지속 투자할 계획이며 관련 업무 인력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빙 관계자는 "KBO리그 중계 시스템과 콘텐츠 제작을 위해 투자를 확대했다.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모든 노하우를 집결해 KBO 리그 중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야구 팬덤이 24시간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라고 예고했다.
현재 티빙은 스포츠 콘텐츠, 인코딩, VOD 업로드, 영상 관리, 모니터링 사무직을 모집 중이다. 티빙을 비판하는 기사와 커뮤니티 글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오는 23일 정규시즌 시작 이후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티빙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서비스는 종료됐다.
티빙은 이번 계약을 통해 뉴미디어 분야 KBO리그 전 경기(시범경기,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올스타전 등) 및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권리, 재판매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2026년까지 보유한다.
지난 9일부터 KBO리그 시범경기를 시작한 티빙은 각종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편집 영상에서 세이프(SAFE)를 세이브(SAVE)라고 적거나, '22번 타자 채은성'이라며 타순 번호가 아닌 등번호를 자막에 사용해 야구팬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현재 티빙은 시범경기가 열린 9일부터 4월 30일까지 KBO리그 무료 시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구독 이력이 없는 이용자에 한해 4월 30일까지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첫 달 100원에 구독 가능하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의 가격은 5500원으로, KBO리그에 한해 PIP 기능이 제공된다.
티빙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에서 '티빙 K-볼 서비스 설명회'를 갖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티빙 K-볼 서비스 설명회'는 티빙 최주희 대표(CEO), 이현진 최고전략책임자(CSO), 전택수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직접 KBO리그 서비스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티빙 측은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를 통해 디지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구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특히 티빙은 안정적인 프로야구 중계 시스템과 야구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지속 투자할 계획이며 관련 업무 인력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빙 관계자는 "KBO리그 중계 시스템과 콘텐츠 제작을 위해 투자를 확대했다.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모든 노하우를 집결해 KBO 리그 중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야구 팬덤이 24시간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라고 예고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12 11: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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