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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후임’ 남희석, 오늘 전국노래자랑 MC 첫 녹화…31일 첫 방송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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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오늘(12일) KBS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에 참여한다.

12일 남희석은 전남진도군 고군면에서 진행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여한다. 이번 촬영분은 오는 31일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기존 MC였던 김신영은 KBS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고, 지난 9일 인천 서구 인재개발원 녹화를 마지막으로 ‘전국노래자랑’을 떠나게 됐다.
남희석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남희석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김신영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그는 “2년여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든 분들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한다”며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분들 시청해 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 뿐이다.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모든 주인공 분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김신영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시청자들은 의아해했고, KBS 측은 “시청률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KBS 측은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 남희석의 첫 방송은 오는 31일 예정”이라며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희석은 ‘전국노래자랑’ 첫 MC로 발탁된 후 여러 매체 인터뷰를 통해 “무거운 자리”라며 “이렇게 중요한 프로그램을 하게 돼 무겁기도 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감하는 MC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MC 김신영의 하차 이후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에서 남희석이 이끌어갈 ‘전국노래자랑’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희석의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은 3월 31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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