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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FC서울 감독 "1R 지고 오늘 비겼으니 3R선 승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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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슈팅 무산된 린가드에 "아직 체력 부담…팀과 함께 나아질 것"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첫 경기 지고, 오늘 비겼으니, 3라운드에서는 이기지 않을까요?"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에 그쳤다.

연합뉴스 제공

시즌 개막전에서 광주FC에 0-2로 완패한 서울은 이날도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며 첫 승 사냥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서울은 슈팅 수에서 인천에 4대 17로 크게 뒤졌다. 전체적으로 인천이 우세한 경기 흐름을 보였다.

서울 팬들은 포항 스틸러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 감독의 '매직'을 기대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으로 서울에 '깜짝' 입단한 제시 린가드의 존재는 팬들이 새 시즌 서울의 고공비행을 바라게 하는 요소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최다인 5만1천670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연합뉴스 제공

그러나 아직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서울이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김기동 서울 감독은 "많은 팬이 왔는데 승리하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1라운드보다는 좋아졌다고 생각하지만 갈 길은 멀다. 기복 없는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경기 지고, 오늘 비겼으니, 3라운드에서는 이기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3라운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뒤 잠시 극성팬들의 야유 소리가 들렸다.

김 감독은 "팬들은 홈에서 더 좋은 경기력과 승점 3을 원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충분히 이해한다. 기대를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린가드는 개막 두 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31분 투입된 1라운드 광주FC전과는 달리 전반 30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경기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연합뉴스 제공

후반 39분에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기도 했다. 강성진이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골대 위로 크게 솟았다.

김 감독은 "초반에 인천에 흐름을 넘겨주게 돼 변화가 필요했고, 린가드를 후반에 투입하려던 계획보다 일찍 투입하게 됐다"고 복기하면서 "전반에 흐름을 가져오면서 경기를 마쳤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후반으로 가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보였다. (강성진과 보여준 역습 장면에서도) 체력이 괜찮았다면 치고 들어가면서 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을 것"이라면서 "제시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 팀과 함께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조성환 감독은 "초반 10분 동안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하고, 이후에는 상황을 지켜보려고 했는데, 경기력이 나쁘지 않아서 수비라인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마무리에서) 좀 더 침착하고 세밀한 부분이 있었다면 득점이 하나가 아니라 두세 개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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