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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샌디에이고 연습경기 선발 낙점…"내 공, 생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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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내한하는 샌디에이고와 18일 연습경기
샌디에이고서 연수했던 염경엽 감독, 프렐러 사장 의전용 차량 제공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토종 선발 임찬규(31)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연습경기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 kt wiz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전은 임찬규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며 "샌디에이고전은 상징성이 있는 만큼 국내 선발을 쓰려고 했고, 임찬규와 최원태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정규리그 일정을 고려해 임찬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이날 만난 임찬규는 "시범경기와 똑같은 경기라고 생각하고 공을 던질 것"이라며 "샌디에이고엔 엄청난 스타들이 많지만, (LG 외국인 타자인) 오스틴 딘이라고 생각하고 대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 구속은 MLB 투수들과 비교해 매우 느리지만, MLB 타자들에겐 생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팬이 주목하고 있는 경기인만큼 잘 던져보겠다. 개인적으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MLB 샌디에이고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개막 2연전을 펼친다.

MLB는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에서 개막전을 치르고 있고, 올해는 서울이 개최 장소로 낙점됐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개막 2연전에 앞서 KBO리그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한국 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도 치른다.

LG는 18일 샌디에이고와 한 경기를 한다.

샌디에이고엔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과 불펜 투수 고우석이 속해있어서 더욱 의미 있다.

임찬규는 "(김)하성이가 최근 한국 로진이 필요하다고 해서 몇 개 보내줬다"라며 "오랜만에 상대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까지 LG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고우석에 관해 "꼭 개막 엔트리에 들어 한국에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한편 샌디에이고는 염경엽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염 감독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감독에서 물러난 2021년 샌디에이고에서 연수 코치로 활동했다.

지도자로서 힘든 시기를 겪던 염 감독은 샌디에이고에서 인생을 돌아보며 재충전했고, LG 감독으로 돌아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샌디에이고에 신세 진 것이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샌디에이고 구단 관계자들에게 신세를 조금이나마 갚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염 감독은 본인의 감독용 차량을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운영 부문 사장의 의전 차량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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