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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결혼해 줄래?"…빅스 켄(이재환), 팬 콘서트 '749번째 고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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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빅스(VIXX) 켄(이재환)이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연다.

8일 켄은 자신의 SNS에 "애기들 나 할 말이 있어.. 나랑 결혼해 줄래?"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 콘서트 개최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콘서트 포스터 2종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과 커다란 리본을 머리에 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마치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켄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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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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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팬 콘서트 '2024 KEN FAN CONCERT 749번째 고백 - My love, My destiny'는 오는 4월 7일 오후 3시, 7시에 열린다.

티켓 예매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예스24 티켓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공연 장소는 예스24 라이브 홀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11만 원으로 책정됐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켄은 2012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스로 데뷔했다.

빅스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켄은 2015년 '체스'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도 도전했다. 그는 '신데렐라', '꽃보다 남자', '햄릿', '타이타닉', '광염소나타', '잭 더 리퍼', '드라큘라', '엑스칼리버', '인간의 법정', '22년 2개월' 등에 참여했다.

현재는 '노트르담 파리'에서 페뷔스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켄은 2020년 5월 미니 1집 '인사'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웹드라마 '하숙 24번지', '두부의 의인화'를 통해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앞서 지난 4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빅스 레오, 켄과의 전속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앞서 엔, 혁이 소속사를 떠난 바 있다.

레오는 빅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지만 켄의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빅스 멤버 엔, 레오, 켄, 혁은 모두 젤리피쉬를 떠났다. 다만 빅스 활동은 젤리피쉬를 통해 이어갈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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