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시리즈, "이 시간에 전화 할 사람이 너밖에 없다" [다시보러歌슴-뽕숭아학당]

(톱스타뉴스 조양경 기자) 2020년 10월 28일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 그날로 슝.
대한민국 트롯 역사에 한 획은 그은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함께 출연한 '뽕숭아학당'에서 장민호의 활약을 떠올려 보기위한 시간!

지난시간 몸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요가를 하기위해 대한민국 발리로 떠난 뽕 멤버들은 '발리에서 생긴 뽕! 뽕숭투어 2탄'으로 '발리의 콜센타'를 진행하며 붐쌤은 "지금부터 누구에게든 좋아요~ 전화를 걸어서 상대방이 제시어를 정확히 얘기한 사람에게는 발리 전통 기념품을 주겠다"라며 한국에는 없는 발리 직수입 선물이라 말하자 눈치빠른 장민호는 "혹시 아까 요가하고 받은 쌍쌍바 같은 그런거..."라며 두번속지 않겠다 물었고 붐쌤은 절대 아니라며 "발리 기념품!"을 강조했다.

멤버들은 제시어중 랜덤으로 하나씩을 뽑은 후 제시어를 오픈했고 장민호는 '너 외롭구나'라는 제시어가 나오자 붐쌤은 "'너 외롭구나' 저건 좀 쉽다~"라며 말하고는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제시어로 대결을 시작하자 첫번째로 도전한 장민호는 파트너 정동원에게 전화를 걸어 "삼촌이 이 시간에 전화 할 사람이 너밖에 없다"라고 운을 떼자 정동원은 "음....그렇군요"라고 대답해 장민호를 허무하게 하더니 눈치가 빠른 정동원은 "무슨 방송이죠?"라며 물었고 장민호는 "방송 아니야~ 삼촌이 이 시간에 전화할 사람이 너밖에 없다는게 참......어때?"라고 다시 물어보자 정동원은 "다른 형들은 다 바쁜데 저는 안바빠서요?"라 답해 장민호가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자 "동원아,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질문에 대답 좀 해줄래?"라며 "삼촌 상태가 어떤거 같아?"라고 물어보니 정동원은 "술먹은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뽑은 제시어를 맞추게 하기위해 장민호는 더 진지하고 구구절절하게 설명하며 "삼촌이 지금 솔로인데다가...이 시간에 전화 할 사람이 동원이 밖에 없다는 이 모습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들어?"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불쌍해요?"라고 답해 장민호를 더 외롭게 만들었지만 침착하게 제시어를 끌어내기 위해 "슬픈데 비슷했어"라고 말하자 퀴즈라 생각한 정동원은 아무말 대잔치로 "결혼을 빨리 해야할 것...."라고 말하자 빠르게 정동원의 입을 막으며 "아니! 그것도 아니야"라며 "결혼을 안한 사람을 보면 어떻게 느껴져? 저번에 삼촌한테 얘기했었어~"라는 강력한 힌트를 주자 정동원은 "힘들어요?!", "고통스러워요?!", "혼자일때.....외로워요?"라고 말해 4분 1초만에 제시어를 성공하게 됐다.

장민호는 "동원아~ 맞췄어 맞췄어~"라고 하자 정동원은 "삼촌! 역시 뽕숭아 녹화 하고 있었네요~ 그럴거 같았어요~"라며 말하자 상황극으로 훅 치고 들어간 붐쌤은 "자 현장에 나가있는 정동원 리포터~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센스있는 정동원은 "아 저는 지금 '아내의 맛'을 시청하고 있는데요~ 붐선생(?) 지금 기분이 어떠신가요?"라며 귀여운 실수를 저지르자 마음 넓은 붐쌤은 "붐선생은 미션을 동원군이 통과해서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정동원 리포터~ 오늘 전화연결 너무 감사하구요~ 끝으로 노래한곡 불러주세요"라고 말하자 정동원은 장민호의 '역쩐인생' 한소절을 부르며 "신나게 가즈아~"와 함께 "네 편집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작가님들~ 그리고 다음엔 굴렁쇠 소년 말고 길게 분량 잡아서 준비해주십시요. PD님 작가님들~"이라며 마무리했다. 

다시봐도 설레는! 다시봐도 장민호만 보이는! '뽕숭아학당 - 내눈엔 민호만 보여' 25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