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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무명시절 유해진과 비데조립 알바, 작업 시스템 바꿔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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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배우 류승룡이 동료 유해진과 비데 공장 알바를 했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유재석은 "유해진 씨가 이야기를 했다. 함께 비데 공장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다고"라고 질문했다. 앞서 유해진은 무명시절 류승룡과 비데조립 알바를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류승룡은 "조치원에서 '유 회장', '류 사장' 하면서 열심히 일을 했다. 분업화하며 오침을 말씀드렸다. 마음 먹고 잠을 잤다. 거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했다. '젊은이들이 오니까 바뀐다. 눌러앉아라'"고 전해 놀랍게 했다.

당시 류승룡은 한 달 정도 비데 공장 알바를 했다고. "유해진 배우와 연극, 연기하고 관련된 일을 하자고 했다. '연극의 기원' 이런 것도 찾아보니까 '굿'이더라. 진도 '씻김굿', 동해안 '별신굿', 지리산 '삼성궁' 같은 것도 찾아봤다"고 전했다.

또한 류승룡은 "무대 세트 일을 많이 했다. 부엌칼 하나로 스핑크스를 만들었다. 둘이 콤비였다"며 "학번은 5학번 차이가 나는데 나이는 동갑이다. 처음에 유해진 씨 졸업할 때에 같이 뉴욕을 갔다"며 새 에피소드를 공개할 것을 알렸다.

1970년생인 류승룡은 지난 2004년 영화 '아는 여자'로 데뷔해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 방의 선물', '명량', '염력', '극한직업' 등에 출연했다.

류승룡은 넷플릭스 '닭강정'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오는 1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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