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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송지은'과의 첫 만남 일화 공개…"서로 첫눈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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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박위가 여자 친구 송지은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진짜로 일어날 지도 몰라~ 기적' 특집으로 진행된다. 게스트로는 윤도현, 린, 청하, 박위가 출연한다. 

이날 박위는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송지은은 실제로 스튜디오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MBC '라디오스타' 캡쳐
MBC '라디오스타' 캡쳐
김구라는 "'동상이몽' 촬영할 때 가끔 아내들이 앉아있는 건 봤다"라고 했고, 박위는 "오늘 직접 운전도 지은이가 해줬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위는 "제가 크리천인데, 친한 형 중에 김기리 형이 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김기리의 추천으로 가게 된 새벽 예배에서 송지은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박위는 "휠체어를 타고 지나가는 순간 저쪽에서 빛이 나더라"라며 "얼굴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거기서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월 13일이 생일인 박위는 "'지은이가 나한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줬으면 좋겠다'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날 12시에 '축하한다'라고 연락이 왔다"라고 했다. 

이에 박위는 "좋아하는 영화가 개봉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이라며 동문서답을 했는데 송지은이 먼저 "같이 보러 갈래?"라고 데이트를 신청을 해 설렜다고 말했다. 

데이트 후 너무 긴장한 박위는 영화의 내용 중에서 '스즈메가 문단속을 했다'라는 것 밖에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빵 터지게 했다. 

박위는 그 후 만남에서 송지은에게 고백을 했고, 알고 보니 송지은 또한 박위에게 첫눈에 반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첫눈에 반하셨냐요?"라고 질문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박위는 불의의 추락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이후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희망과 기적을 전하고 있다.

올해 나이 36세인 박위는 송지은보다 3살 연상이다. 박위 아버지 박찬홍은 KBS 제작본부 드라마 2팀 프로듀서 감독으로, 과거 KBS2 '부활' '마왕' '상어', tvN '기억' '아름다운 세상', JTBC '기적의 형제' 등의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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