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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바라보는 2m37…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위한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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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크게…파리 올림픽서 2m37 넘고 우승"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우상혁(27·용인시청)의 2024시즌 구체적인 목표는 "2m37을 파리 올림픽 결선에서 넘는 것"이다.

실내 시즌에서 우상혁은 두 차례 2m37에 도전했고, 아쉽게 실패했다.

연합뉴스 제공

우상혁은 실외 시즌에서 다시 2m37에 도전한다.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고 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선 우상혁은 "김도균 감독님과 설정한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기 위한 높이가 2m37"이라며 "올해 실내 시즌에서 두 대회 연속 2m37에 도전했다. 아쉽게 바를 건드린 적도 있다. 내가 원하는 동작이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넘을 수 있다'는 좋은 느낌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시즌에서 결국 2m37을 넘지 못했지만, 실외 시즌에는 꼭 넘고 싶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파리 올림픽 결선에서 2m37을 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는 한국시간으로 8월 7일 오후 6시 10분(현지시간 7일 오전 10시 10분)에 예선을 펼치고 8월 11일 오전 3시 5분(현지시간 10일 오후 7시 5분)에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2m37은 육상 메이저대회 우승을 장담할 수 있는 높이다.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무타즈 에사 바르심),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바르심·장마르코 탬베리 공동 우승),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바르심) 1위 기록도 2m37이었다.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는 탬베리가 2m36으로 우승했다.

연합뉴스 제공

우상혁은 도쿄 올림픽에서 2m35를 넘어 4위를 했고, 유진 세계선수권에서도 2m35를 넘어 바르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개인 최고 기록은 실내 2m36, 실외 2m35다.

올해 파리에서 우상혁은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1차 목표로 정했다.

동시에 "이왕이면 올림픽 우승으로 목표를 더 높게 잡고 싶다"고 의욕적으로 말했다.

우상혁은 올해 2월 11일 체코 후스토페체(2m33),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2m32)에서 2m37에 도전했다.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를 중계한 유럽육상연맹 관계자가 "바와 (우상혁) 몸의 거리가 멀지는 않았다"고 해설할 정도로 아쉽게 바를 건드렸다.

우상혁은 "훈련할 때는 2m37을 넘을 만큼 뛰기도 했는데, 실전에서 그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 게 풀어야 할 숙제"라며 "실내 시즌에서 파악한 문제점을 보완해서 실외 시즌에서는 꼭 2m37을 넘고 싶다"고 했다.

연합뉴스 제공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도 우상혁은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우상혁이 2m28로 3위를 한 세계실내선수권에서 해미시 커(뉴질랜드)는 개인 최고인 2m36을 넘어 우승했다.

현역 최고 바르심과 유럽 챔피언 탬베리가 건재하고, 지난해 세계 중심부로 진입한 주본 해리슨(미국)도 파리 올림픽 우승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여기에 커가 우상혁의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했다.

우상혁은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거란 건, 예상하고 있었다. 커 외에 새로운 선수가 또 등장할 수 있다"며 "다른 선수를 너무 의식하면 내가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 내가 기량을 더 끌어 올려서, 다른 선수가 긴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시선을 자신에게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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