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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하루였다"…뉴진스 하니,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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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뉴진스 하니가 아이유 콘서트에 게스트로 오른 소감을 전했다.

3일 하니는 소통 앱 포닝을 통해 "와. 어제는 정말 말로 설명하기 부족할 정도로 꿈같은 하루였어"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하니는 "처음 매니저님께서 우리가 아이유 선배님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와서 무대 할 거라 하셨을 때 난 솔직히 완전 깜짝 놀랐어. 근데 어제 그날이 왔어! 일단 우리를 불러주셔서 계속 말했고 앞으로도 계속 말하긴 할 건데 우리에겐 정말 큰 영광이었어"라며 "어떻게 보면 선배님의 콘서트인데 우리를 게스트로 부르는 게 오신 분들은 우리한테 맡기고 앞에 열심히 만들어주신 콘서트의 흐름을 잘 이어서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게 우리에게 믿음을 준 거야. 물론 거기까지 생각을 하셨을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항상 무대를 할 때 오신 분들이 정말 신나고 진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실 수 있게 하는 게 내 직업이지만 내 책임이라고 생각을 해. 그래서 이번 무대는 정말 정말 잘하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뉴진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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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선배님이 이번에 내신 앨범에 있는 곡들의 제목 하나씩 다 표현했어. 우리 무대 끝나고 선배님 무대 하시는 것 보러 좌석으로 갔는데 '밤편지' 하고 계셨어! 또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빨리 앉아서 보고 싶었고 마지막 코러스였나 노래 그냥 안 부르셨고 마이크 관객한테 내미셨다가 관객분들이 다 같이 부르셨는데 완전 소름 돋았어. 뭔가 딱 말없이 소통하는 게 보이기도 했고 너무 느껴졌어"라고 전했다.

또 "그냥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난 음악은 진짜 사람들을 다 힐링 해줄 수 있는 그런 마법이 있다고 생각을 해! 언어를 알든 모르든 몸은 음악으로 느껴지는 무엇은 무시하지 않으니까"라고 얘기했다.
아이유 트위터
아이유 트위터
하니는 "선배님의 '시간의 바깥' 인트로 나온 순간 연습생이었을 때 보컬실에 이 노래를 연습하는 시기, 기억, 추억으로 바로 이동한 느낌이었고 데자뷰였어. 왜냐면 좀 tmi 지만 난 연습생이 되러 한국에 왔을 때 인사하는 것 말고 아는 한국어는 딱히 없었고 내가 모르는 나라에 혼자 왔고 그 당시에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지내야 했는데 솔직히 너무 다 신기해서 좀 외로운 줄 몰랐다가 보컬 선생님께서 연습할 영어(팝) 곡 주셨고 또 한국어로 부르는 연습을 위해 '시간의 바깥'을 정해주셨어.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한국어를 잘 못했기 때문에 가사의 해석을 찾아서 노래 내용을 이해하고 다시 노래를 들었는데 울었어. 보컬실에서 완전 펑펑 울었어"라고 연습생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이 노래는 연습하면서 정말 위로가 많이 됐고 아직도 그래. 그래서 그 노래를 어제 실제로 들으면서 마음이 아프면서 따뜻해진 기분이었는데 거기 계신 팬분들을 보면서 우리가 나중에 콘서트 하게 될 때 진짜 너무너무 진짜 잘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끝으로 "시간은 간 다음에 다시 생기거나 더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우리가 최소로 할 수 있는 건 오신 분들을 위해 그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라며 "그날이 올 때까지 내가 스스로 느꼈을 때도 준비된 모습으로 해야지!"라고 마무리했다.

뉴진스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단독 콘서트 '2024 아이유 H.E.R. 월드투어 콘서트 인 서울' 공연 첫날 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뉴진스는 'Ditto'와 'ETA' 무대를 선보였으며, 혜인은 자신이 피처링에 참여한 'Shh..'를 무반주로 한 소절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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