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구연우(527위·성남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페더럴뱅크 구루그람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에서 준우승했다.
CJ 제일제당 후원을 받는 구연우는 3일 인도 구루그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3번 시드의 유스티나 미쿨스키테(251위·리투아니아)에게 0-2(0-6 1-6)로 졌다.
2021년 11월 포르투갈 대회 우승 이후 2년 3개월 만에 ITF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던 구연우는 총상금 2만5천달러 대회 단식 결승에 처음 진출한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구연우는 총상금 1만5천달러 대회 단식에서 세 번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2만5천달러 대회에서는 이 대회 전까지 4강 두 번이 최고 성적이었다.
구연우는 매니지먼트 회사인 프레인 스포티즌을 통해 "2만5천달러 대회 결승이 처음이라 긴장한 것 같다"며 "하지만 한 단계 높은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2주간 인도에서 열리는 총상금 2만5천달러 대회에 계속 출전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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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03 18: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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