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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세포의 노래·애프터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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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 세포의 노래 = 싯다르타 무케르지 지음. 이한음 옮김.

미국의 저명한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설명한 세포 설명서다. 저자는 세포의 발견을 시작으로, 세포학의 발전 과정을 책에서 차분하게 살펴나간다.

연합뉴스 제공

책에 따르면 17세기 네덜란드의 괴짜 직물 상인 안톤 판 레이우엔훅은 현미경을 직접 제작해 처음으로 미시세계를 관찰했고, 영국 학자 로버트 훅은 생명의 기본 단위에 '세포'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런 세포는 자율성, 조직화, 세포분열, 생식, 발생을 근본 특징으로 한다. 저자는 대식세포, 단핵구, 상처와 감염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호중구 등 여러 세포의 특징을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세포의 해부구조, 생리, 주변 세포들과의 상호작용도 설명한다.

아울러 재생하고, 수선하는 세포와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암세포의 특징을 분석하면서 암 치료가 어려운 이유도 곁들인다.

까치. 588쪽.

연합뉴스 제공

▲ 애프터 워크 = 헬렌 헤스터·닉 스르니첵 지음. 박다솜 옮김.

가정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의 변화를 살펴본 책.

영국 사회학자와 경제학자인 저자들은 요리, 청소, 육아, 돌봄 등과 같은 무보수 가사노동이 어떻게 이전의 전통 사회보다 현대 생활에서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는지를 고찰하고, 그와 관련된 장벽과 난관, 불평등 문제를 논의한다.

아울러 기술의 발전, 사회적 기준 강화, 가족 형태의 변화, 주거 공간의 실험에서 제기된 다양한 주장과 시도를 설명하면서 지금보다 더 자유롭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소소의책.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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