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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젠데이아 불러놓고…'유퀴즈', 자막·블러 처리 실수→아쉬운 질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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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가 '유퀴즈'에 출연한 가운데, 사전 자료 조사 및 질문 수준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33회는 '넝쿨째 굴러온' 특집으로 이동귀 교수,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김남주가 출연했다.

앞서 영화 '듄: 파트2' 홍보를 위해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콜먼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vN '유퀴즈' 방송 캡처
tvN '유퀴즈' 방송 캡처
그러나 두 배우를 맞는 '유퀴즈' 제작진들의 준비성은 아쉬움을 남겼다. 먼저 제작진은 '듄' 시리즈 주인공 티모시 샬라메의 극 중 이름을 '톰'이라고 표시했다. 티모시가 맡은 역할은 '폴'이다.

자막 실수뿐만 아니라 '듄2'에 함께 출연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를 블러 처리하기도 했다. 티모시와 함께 내한한 오스틴 버틀러를 일반인으로 착각한 것. 이날 방송에 담긴 기자회견 영상에서는 오스틴을 블러 처리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이는 사전 조사 부족으로 인한 명백한 실수다.

현재 '유퀴즈' 측은 자막 및 블러 처리 실수를 수정했다.

또한 두 배우를 향한 질문 수준도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유재석이 잭 블랙과 만난 적 있다는 이야기와 자료 화면으로 시간을 할애하는가 하면 입국 당시 가방에 든 것, 거울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미국에 가면 만나주는지, 할리우드 스타의 삶, 일상 등 가벼운 이야기를 주로 나눴다.

이날 JTBC 보도에 따르면 '유퀴즈' 제작진들은 '듄2' 출연진 입국 3개월 전부터 배급사 측과 출연을 조율했고, 수차례 질문지를 주고받았다. 급하게 잡힌 촬영이 아니었던 것.

또한 녹화는 약 50분간 진행됐으며 현장 분위기는 좋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질문 수준 진짜 처참하더라.. 질문 별로라는 얘기는 예전부터 꾸준히 나온 의견 같은데 어째 나아지지가 않네", "유퀴즈 질문 퀄리티 진짜 나무위키 겉핥기 수준이라고 느껴짐. 그래서 아예 모르는 일반인들이랑 하는 게 재밌어. 연예인 나오는 거 진짜 너무 노잼임 시간도 엄청 길게 잡아먹는데 그만큼 재미가 안 뽑힘", "유명인 나오면 재미없더라. 차라리 초반처럼 밖으로 나가는 게 나을 듯", "제작진, MC들 다 공부 안 한 거 보여. 게스트만 화려하고 실속은 하나 없고 죄다 아는 얘기들만 나열할 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대부분 미리 사전 조율해서 뽑아낸 질문일 텐데;;; 저기 나올 정도면 배우 측에서 미리 질문 이렇게 해달라고 함", "원래 그냥 가벼운 대화하는 프로그램인데ㅋㅋ 의자만 봐도 어딜 봐서 심도 있는 질문하는 분위기임"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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