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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혜린 "故 신사동호랭이, 힘든지 물어본 적 없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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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 혜린(30·서혜린)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작곡가 겸 프로듀서 고(故) 신사동호랭이(이호양·41)를 추모했다.

혜린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광주에서 교복 입고 춤추고 노래했을때부 터 지금이 있기까지 옆에서 때론 따뜻하긴 하지만 장난기만 많던 오빠라 한 번도 잘 지내는지 힘든 건 없는지 물어본 적이 없었다"고 적었다.
뉴시스 제공
"사진들을 쭉 보는데도 오빠 사진들이 많이 없다. 너무 당연하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겠지 생각했던 것들을 내가 왜 당연하게 생각했을까"라며 "지금까지도 오빠가 해준 말들은 기억에 남는 것처럼 조언해 줄 땐 한없이 진심으로 해줬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서운하다 힘들다 하면 나도 한없이 조언해 주고 응원해 주는데 오빠한테 못그래 준 게 너무 미안하고 그렇다"고 했다.

이어 "많이 힘들었겠다. 알아주는 사람 없이"라며 "거기서는 편안하게 쉬어 오빠 하고 싶은 음악 걱정 없이 마음껏 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해. 그리고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자신의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포미닛 '핫이슈', 티아라 '롤리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등 2세대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2년 이엑스아이디를 제작하고 '위아래'가 역주행하며 프로듀서로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이엑스아이디 엘리(ELLY)와 함께 걸그룹 '트라이비'를 프로듀싱했다. 신사동호랭이가 숨지기 이틀 전 트라이비가 컴백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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