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정혜선 "母, 내 결혼에 극단적 선택 시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정혜선(82)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정혜선과 배우 현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한 정혜선은 자신의 연기인생을 돌아봤다. 배우 김용건은 정혜선에게 "무남독녀, 외동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때문에 힘들어하셨다. 어머니에게 애정 표현이 인색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정혜선은 "엄마한테는 외동이니까···"라며 친어머니와의 애증의 관계를 털어놨다. "나가는데 '몇 시에 들어올 거야?'라고 하면 싫다"며 당시 모친의 마음이 이해가 됐지만 부담도 됐다고 고백했다. "나만 바라보는 게 너무 부담됐다. 애증 같은 게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건은 "위기도 있었다. 연락을 받았는데 '어머니 오래 못 산다고 했다'며 갑자기 정혜선의 어머니와 관련한 연락을 받은 일을 떠올렸다. 알고보니 정혜선이 결혼한 이후, 어머니가 공허함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김용건은 "그러고도 (정혜선 어머니가) 회복되어서 많은 시간을 보내셨다"고 말했다.

정혜선은 "엄마가 나를 시집 보낸 후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 이유에 대해 "결혼 반대가 아니라 외로움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배우 임호는 "어머니가 (정혜선의) 빈자리를 엄청 크게 느낀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용건도 "나를 이제 누가 돌봐주는지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한 것 같다"고 했다.

정혜선은 "그 일 이후에 엄마가 더 싫어졌다. 엄마는 왜 이렇게 내 마음에 짐을 안겨주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를 요양원에 안 보내고, 끝까지 직접 모시고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잘못된 생각을 했던) 생각했던 엄마가 역시 자식 밖에 없다는 걸 알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제공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