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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과학의 눈·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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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 과학의 눈 = 잭 챌로너 지음. 변정현 옮김.

"현실의 99.9%는 인간의 감각으로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이미지의 도움이 중요하다."

연합뉴스 제공

건축가이자 발명가인 버크민스터 풀러가 한 말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에는 한눈에 보기에는 너무 크거나 작은 것들이 많다.

태양의 크기는 설명만으로 도무지 가늠이 안 된다. 작은 우주먼지는 맨눈으로 파악하기가 불가능하다.

영국 과학자가 쓴 이 책은 그래프,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이미지, 확대 사진 등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과학 현상을 설명한다.

책에는 150장 이상의 이미지가 실렸다. 0.005㎜에 불과한 우주먼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촬영한 사진, 왜소행성 명왕성의 디지털 이미지, 태양 표면의 천체사진, 미라의 컴퓨터단층촬영 사진 등 눈길 가는 이미지가 여럿이다.

책은 과학에서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훌륭히 전한다.

초사흘달. 272쪽.

연합뉴스 제공

▲ 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 = 박영욱 지음.

군사학자인 저자는 미국 독립전쟁부터 걸프전까지 24가지 결정적 장면을 통해 과학이 바꾼 전쟁의 양상을 조명한다.

화약 개량을 위해 화약 국장으로 임명된 화학자 라부아지에를 시작으로 인류를 식량 위기에서 구한 비료 원료를 개발해 놓고 독가스에 이를 활용한 화학자 하버, 전쟁을 빨리 끝내고 싶어 기관총을 발명한 의사 개틀링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책에 녹였다.

저자는 세계 패권을 뒤흔든 전쟁의 뒤 안에는 언제나 과학과 기술이 있었다고 말한다. 저자가 국방일보에 연재한 글에 살을 입혀 내용을 보강했다.

교보문고.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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