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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주의 부추기는 '파묘'에 좌파 몰려"…'건국전쟁' 김덕영 감독, 경쟁작 저격→관람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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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영화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이 '파묘'를 저격했다.

26일 김덕영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건국전쟁' 2월 25일까지 관객 동원수 966,285명! 이번 주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덕영은 "항일독립? 또다시 반일주의를 부추기는 <파묘>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건국전쟁>에 위협을 느낀 자들이 <건국전쟁> 덮어버리기 위해 <파묘>로 분풀이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영화 '건국전쟁'
영화 '건국전쟁'
그는 "2019년 3월 16일 김용옥 교수는 KBS 1TV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승만은 미국의 퍼핏 괴뢰'라고 말했다. 영화 <파묘>에 좌파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진실의 영화에는 눈을 감고 미친 듯이 사악한 악령들이 출몰하는 영화에 올인하도록 이끄는 자들은 누구일까요"라며 "대한민국이 어디서 왔고, 누구 덕분에 이렇게 잘 살고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파국'을 막을 수 있도록 모두가 고민해야 할 상황이란 생각이 듭니다"라고 주장했다.

김덕영은 "여기에 더해 할리우드 대작 '듄2'가 가세합니다. 수 백억짜리 블록버스터 영화들 속에서 3억짜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힘겨운 싸움이 예상됩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파묘>와 <듄2>로 관객이 몰리면 가장 큰 타격은 극장수, 스크린의 감소, 이걸 극복하는 대안은 오직 하나, '단결'입니다. 뜻있는 기업, 사회단체, 기독교 교회가 마지막 힘을 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고비를 넘어야 '185만 명 관객 동원, 노무현입니다'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라며 "쉽게 찾아올 수 없는 기회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건국전쟁> 200만 고지 달성을 위해 애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영화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정치인과 정치적 사건을 다룬 작품인 만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건국전쟁'은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지만 '파묘'의 개봉으로 3위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건국전쟁'은 예매율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매 관객은 1만 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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