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경기 광주시는 곤지암읍 만선리 생활체육시설 잔디밭에 독립운동가 이종훈(1856∼1931) 선생 추모비를 세워 제105주년 3·1절인 내달 1일 오전 제막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종훈 선생은 광주시 출신으로 1919년 2월 25일 권동진, 오세창 선생을 만나 독립선언 참가 제의를 수락해 민족대표 33인 중 최고령자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
3월 1일 민족대표들과 함께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뒤 체포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교단 원로로서 천도교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민족운동에 참여했고 1922년 7월 천도교 혁신파를 중심으로 결성된 지하 독립운동조직 고려혁명위원회의 홍병기 위원장, 최동희 부위원장과 함께 러시아의 후원을 받아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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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26 11: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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