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고 동해안 중심 비 또는 눈…아침 기온 -5~3도(내일 날씨 예보)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19시 기준 주요 지역 현재 기온은 서울 4.4도, 인천 3.7도, 수원 3.3도, 파주 3도, 이천 3.6도, 춘천 2.7도, 강릉 1.8도, 원주 4.4도, 청주 4.5도, 대전 3.7도, 천안 3.7도, 세종 3.7도, 충주 3도, 전주 5도, 광주 5도, 목포 4.5도, 여수 7.1도, 군산 4도, 순천 4.8도, 대구 6.1도, 부산 7.4도, 울산 6도, 창원 6.1도, 양산시 8.4도, 진주 7.1도, 경주시 5.7도, 구미 5.8도, 김해시 6.3도, 포항 5.8도, 거제 6.4도, 제주 8.5도 등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월요일인 오는 2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25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며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한때 비, 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모레(27일)까지 예상 적설·강수량은 ▲강원산지 2~7㎝, 강원동해안 1~5㎝(강원산지, 강원동해안 5~10㎜) ▲(26일까지)경북북부동해안 1~3㎝(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산지 1~3㎝(제주도 5㎜ 내외)다. 특히 강원영동에는 많은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 추가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쌓이겠다. 최근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모레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모레까지 0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내륙 -5도 이하, 강원산지는 -10도 이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0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5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9도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강원산지에는 모레 새벽까지 낮은 구름이 유입되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다.

서해남부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 낮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먼바다도 내일 밤부터 다시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모레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며, 대부분 해안에는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서쪽지역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아져 인천·충남은 내내, 서울·경기남부·세종은 오전에, 광주·전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외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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