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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요다에 불계승…한국, 농심 백산수배 초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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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끝내기 6연승' 신화 일군 신라면배와 동반 우승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한국 시니어 프로기사들이 농심 백산수배에서 초대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 유창혁(57) 9단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농심 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 최강전 2라운드 본선 최종국에서 일본 마지막 주자 요다 노리모토(57) 9단에게 21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연합뉴스 제공

이로써 한국은 '시니어 바둑 삼국지'에서 일본과 중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유창혁은 요다를 상대로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나 요다가 상변에서 무리한 수를 두자 벼락같이 역습을 펼쳐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요다는 이후 수십수를 더 뒀으나 집 차이가 더 벌어지자 결국 돌을 던졌다.

연합뉴스 제공

백산수배는 1969년 이전 출생 프로기사들이 출전하는 시니어 대회다.

한국은 이번 대회 첫 주자인 서봉수 9단이 중국 류샤오광 9단에게 패했지만, 두 번째로 나온 최규병 9단이 일본 히코사카 나오토 9단, 중국 차오다위안 9단을 차례로 누르고 2승을 올려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조훈현 9단이 중국 마샤오춘 9단을 꺾고 1승을 더했고, 최종국에 출전한 유창혁 9단이 우승을 확정했다.

유 9단은 "초반은 어려웠지만 중앙 전투에서 요다 9단이 느슨하게 두면서 승기를 잡았고, 그 이후로는 편하게 뒀다"라며 "오랜만에 중요하고 큰 승부를 해서 사실 긴장도 됐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앞서 신진서 9단이 기적 같은 '끝내기 6연승'을 연출한 농심 신라면배에 이어 백산수배에서 동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백산수배 우승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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