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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떠나는 류현진 "이루고 싶은 것? 한화 우승 외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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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진출하며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약속 지킬 수 있어서 기뻐"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코리안 몬스터로' 마운드를 지배하다가 이제 '독수리 대장'으로 돌아온 류현진(36·한화 이글스)이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류현진은 빅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22일 한화와 8년 총액 170억원의 조건으로 계약해 친정팀에 복귀했다.

연합뉴스 제공

류현진의 KBO리그 복귀는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계약 직후 한화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는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출국을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이고,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었다. 미국에 진출하기 전에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 부분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서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류현진은 MLB에서 총 세 차례 수술대에 올랐다.

2015년에는 투수에게 '사형 선고'에 가깝다는 왼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마치고 불사조처럼 마운드에 복귀했고, 2016년에는 왼쪽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2022년에는 동산고 재학 시절 이후 두 번째인 왼쪽 팔꿈치 인대 재건(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류현진은 "이제 몸 상태는 이상이 없다. 제가 작년에 복귀하면서 MLB에서 경기도 치렀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될 일이 없다. 이제 시즌 준비를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류현진의 복귀로 한화는 단숨에 가을야구 후보로 떠올랐다.

연합뉴스 제공

류현진은 "일단 포스트시즌은 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올해 목표를 밝힌 뒤 "베테랑 선수도 많이 영입했고, FA 선수들도 많이 영입하면서 신구 조화가 잘 이뤄진 것 같다. 어린 선수들도 작년에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더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

다음 달 37세가 되는 류현진은 8년 계약을 모두 채울 경우 44세까지 현역으로 뛰어 송진우(전 한화)가 보유한 KBO 최고령 현역 선수(43세 7개월 7일) 기록을 경신한다.

8년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걸 묻자 그는 "아무래도 우승이다. 그 외에는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류현진은 오키나와 캠프에 도착하는 직후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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