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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여동생 공개?…'딩크 선언' 스테판과 또 갈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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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가족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스테판과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김혜선의 남편 스테판이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SBS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아이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김혜선 동생의 자녀들. 이날 김혜선 동생은 "우리 애들 놓고 가는데 괜찮을까? (집에)스테판 밖에 없는데"라고 우려했다.

이에 김혜선은 "일부러 놔둔 거야. 아이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답했다.

집에서는 스테판이 아이들을 위해 눈높이 놀이교실을 연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고군분투하지만 아이들은 "이거 너무 재미없다"고 반응해 스테판을 당황케했다. 
 
SBS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한참이 지나서야 김혜선과 그의 가족들이 집에 도착하고, 스테판은 김혜선을 한껏 째려봐 2차 갈등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김혜선과 스테판은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로 갈등을 보인 바 있다. 이날 스테판은 "아기 안 가지고 싶다"며 "둘이 있을 때 제일 행복해"라며 딩크족을 고수했다.

하지만 김혜선은 "사실은 (산부인과)병원 갔다 왔다. 난임일까 검사하러. 여기 건강하대. 아기만 있으면 된다"며 자녀를 갖고 싶다고 어필했다. 이어 그는 "의사선생님은 (내가) 나이가 좀 있어서 시간이 많이 없다더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고, 스테판은 "근데 우리가 결혼하기 전에 아이 없이 사는 거 물어봤을 때 아이 없어도 괜찮다고 했었잖아"라고 맞섰다. 

이에 김혜선은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 거잖아.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지만 아이가 있다면 행복이 배가 되지 않을까. 우리 아기 엄청 예쁠 것 같은데"라고 말해 스테판과 갈등을 빚었다. 

1983년생인 김혜선의 나이는 올해 만 39세다. 1986년생인 신랑 스테판과 지난 2018년 11월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 아직 자녀는 없다.

해당 방송에서는 김혜선의 가족사, 스테판의 부모님 등이 공개된 바 있다. 김혜선은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며 독일인 시부모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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